1. 평가 항목 완전 해부: 평가표를 알면 전략이 보인다
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평가 항목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사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, 대부분 다음과 같은 공통 구조를 따릅니다:
🔹 기본적인 평가 항목 구성 예시 (100점 기준)
- 기술성 (30점): 기술의 차별성, 독창성, 기술적 구현 가능성
- 사업성 (30점): 시장 규모, 비즈니스모델, 수익화 전략
- 창업자 역량 (20점): 팀 구성, 추진력, 실현 가능성
- 사회적 가치 및 정책 부합성 (10점): ESG, 고용 창출, 지역 연계성 등
- 기타 가점 (10점): 여성/청년 창업, R&D 연계, 특허 보유 등
🔍 이 항목들은 ‘발표심사’든 ‘서류평가’든 대부분 동일하게 적용되며,
실제 심사위원들은 각 항목에 대해 별도 채점표를 갖고 채점합니다.
✅ 전략 팁:
- ‘기술성’은 단순히 기술 설명이 아니라 “무엇이 기존보다 얼마나 더 낫냐”를 강조해야 함
- ‘사업성’에서는 시장 수요나 경쟁 분석을 데이터와 함께 제시
- ‘팀 역량’은 학력보다 이전 프로젝트 성공 사례나 업계 경험이 더 중요하게 작용
2. 선정된 사업계획서의 공통점: 성공하는 글에는 흐름이 있다
사업계획서는 단순히 양식에 맞춰 쓰는 문서가 아닙니다.
실제 선정된 사례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**“논리 흐름이 깔끔하고,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”**를 가지고 있습니다.
✅ 잘 쓰인 사업계획서의 공통 구조
- 문제 정의: 시장에 어떤 불편함/비효율이 있는가?
- 솔루션 제안: 우리 제품/서비스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는가?
- 기술·제품 설명: 핵심 기능, 특허, 경쟁력 요소
- 시장 분석: 타겟 고객, 시장 규모, 경쟁사 비교
- 수익 모델: 돈을 어떻게 벌고 유지할 것인가?
- 사업 추진 계획: 개발 일정, 마케팅 계획, 조직 구성
- 정부지원 활용 계획: 지원금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?
📝 실제 사례 예시 (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 중)
- 문제정의: “전국 병원의 의무기록 중복검사율이 34%로 불필요한 의료비를 유발하고 있습니다.”
- 솔루션: “병원 간 진료 데이터 연동 플랫폼을 통해 환자 중심 데이터 통합을 지원합니다.”
- 성과: “시범사업 3개월간 12개 병원 도입, 진료 중복률 18% 감소 확인”
✅ 전략 팁:
- 눈에 띄는 숫자와 근거 자료, 간결한 표현이 핵심
- 심사위원은 바쁜 일정 속 수십 건을 검토하므로 **‘한눈에 들어오는 명확한 구조’**가 매우 중요
- 기술은 어렵게 쓰기보다 쉽고 시각적으로 풀어낸 도표/그래프/사진이 큰 장점이 됨
3. 심사위원의 관점: “이 사업, 정말 될까?”라는 질문에 답하라
많은 창업자나 기업이 간과하는 것이 바로 심사위원의 입장입니다.
심사위원은 단순히 내용이 풍부한 계획서를 고르지 않습니다.
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한 가지입니다:
"이 사업, 정말로 성공 가능성이 있을까?"
🔎 심사위원의 대표적인 시선 포인트
- “이 아이템은 시장에서 돈이 될까?”
- “창업자가 이 사업을 끝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?”
- “정부 예산이 헛되게 쓰이지 않을까?”
- “실제로 1년 후 결과물이 나올까?”
✅ 그래서 중요한 것은
단순히 “하고 싶다”가 아니라,
“이렇게 해서 할 수 있다”라는 설득력 있는 로드맵입니다.
✨ 설득력 있게 보이려면?
- 시장 검증 자료 (MVP, 사전 예약자 수, 유료 고객 확보 등)
- 기술 신뢰성 확보 (특허, PoC, 전문가 추천서 등)
- 구체적 실행 계획 (일정표, 역할 분담, 예산 배분)
또한 발표 평가가 있는 경우, 말투나 태도도 평가에 직접 영향을 미칩니다.
논리적이고 자신감 있는 발표 + 질문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태도는 심사위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깁니다.
✅ 마무리하며
정부 지원사업은 단순한 자금 확보 수단이 아닌,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기회입니다.
선정되기 위해선 정교한 계획 + 심사위원을 고려한 스토리텔링 + 실제성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.
✔️ 사업계획서 하나에 따라 수천만~수억 원의 기회가 열릴 수 있는 만큼,
꼼꼼한 준비와 함께 객관적인 피드백과 자동화 도구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.